매일 자유롭게 책을 읽고 그 내용을 SNS나 블로그, 브런치 등으로 공개해 동기를 유발한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다만, 콘셉트가 권유와 독려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 보니 어느순간 제 생각에는 좀 갸우뚱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로 읽은 부분의 소감을 나누고 그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기에는 (제 생각에 어울리지 않는) 조금도 진지하지 않은 분위기도 그렇지만 이모티곤 과잉 등으로 인해 대화가 빛의 속도로 밀려나가다 보니 의욕이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전 그냥 쓰기로 다시 가기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