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셀프” 어려운 시기엔 늘 혼자라는 마음 뒤편엔 위로 받고 싶은 내가 웅크리고 있다. 이 때 수동적으로 누군가 날 일으켜주길 바라면 우울이 짙어지는 것 같다. 바닥을 딛고, 지저분해진 무릎과 손 털고 일어나 본인의 길을 걸어간 진선님의 경험이 담긴 진솔한 책을 아주아주 실용적인 가이드와 함께 읽으니 배로 흡수 된 것 같다.‘디자이너 괴롭히는 법’ 이라는 제목의 짤을 본 적이 있다. 아주 조금 어긋났을 뿐이지만 상당히 거슬리는 사진들을 한데 모아둔 gif이 생각났다. 진선님은 성장과 자기발견 영역에서 나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하는 그 어긋남을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사유한 내용을 정리했다. 감사하게도 거기서 그치지 않고 비슷한 고민을 안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공개했다. 불안함을 자극하는 게 아닌, 차분하고 확신에 찬 무언가가 느껴져 홀린 듯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다음 한달어스를 신청했다.3일 독서를 신청하고 가이드 대로 실행한다면 높은 확률로 나처럼 한며들게 될 것이다. 🌕 그럼 이만 노션 포트폴리오 만들러 ㅎㅎ (그리고 글쓰기 유치원 입학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