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따리 14기 브런치에 브며들다.처음에 14기에는 뭘 하지? 고민을 하다 '브런치시크릿가이드'를 받아 보게되었다. 그 가이드를 본 순간 무슨 자신감이였는지 나도 한 번 하면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3기 졸업식을 들으며 슬기리더님과 진선리더님의 브런치글들을 보며 나도 이런 글들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길로 브런치 작가되기 프로그램을 신청 해 버렸다. 시작하기 전 슬기리더님께서는 할 수 있을꺼라며 응원을 해 줬지만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섰다. 그렇게 14기는 시작되었고 가이드에 맞춰하다보니 15일차쯤 되니 브런치에 합격한 동료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성격이 급한 나는 그걸 보고 가이드에 맞춰 글을 쓰다 1개의 글을 3동안 퇴고하여 17일차에 도전했다. 물론 가이드상으론 18일차 작가신청이다. 17일차에 1개의 글을 슬기리더님이 주신 피대백대로 수정하여 제출하였다. 다음날 오후 5시 나는 '브런치작가가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라는 메세지가 담긴 메일을 받았다. 그 뒤로도 동료분들은 서로 응원 해 주고 서로의 독자가 되어주며 좋은 성과들을 가져오셨다. 다들 글도 엄청 잘 쓰신다. 그렇게 일상얘기와 수다도 떨어가며 11시가 되면 오지 않은 동료들을 격려 해 주며 기다려 준다. 그 덕분인지 인증률도 높았고 브런치 합격자들이 하나 둘 속속히 나왔다. 그럴 때마다 슬기리더님께서는 미쳐따리를 외치셨다. 그래서 우리 14기 브런치팀은 미쳐따리 14기가 되었고 브런치에 자연스레 브며들었다.응원과 조언에 진심인 슬기리더님14기 브런치팀에는 슬기리더님이 존재하신다. 아낌없는 응원과 진심어린 조언을 20명이 넘는 브린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명 한명 챙기신다. 심지어 브런치방 리더만 하고 계시는 것도 아닌데 고민을 얘기하면 다 조언 해 주신다. 브런치에 합격을 한 후 글이 써지지않아 고민이라며 질문했던 적이있다. 그 질문에 슬기리더님은 글을 쓰지말고 글감을 먼저 찾으라며 조언을 해 주셨다. 다음날 나는 글감찾기를 시작했고 2일에 걸쳐 글감을 찾고 나니 안 써지던 글이 써지기 시작했다. 브런치팀에서는 브런치작가심사신청까지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 브런치 심사 통과 후에도 꾸준히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14기가 끝난 지금도 수다스러운 미쳐따리14기 동료분들과 22명의 브린이들을 열심히 케어 해주신 슬기리더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브런치 구독하며 새 글이 올라오면 항상 보러가겠습니다. 그리고 수다스러운 단톡방 15기가 되도 항상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