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뚜와 함께 즐거운 랜선 여행이었다. 슛뚜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영상미가 너무 예쁘고 글씨체와 영상에도 손길이 하나하나 느껴져 단숨에 구독하고 여러 영상을 보게 되었다. 1년 전 45만 구독자에서 지금은 92만 구독자까지 뻗어나가는 그녀의 마력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영상미는 물론 화면의 변환과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포인트여서 해외팬들도 많았다. 그녀의 팬업미팅은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 독서클럽 줌미팅 처음으로 해외팬들도 가득한 순간이었다. 차분한 그녀가 하나하나 스토리를 알려주면서 되돌아가는 여행지는 코시국에 함께 여행하기에 충분했다. 귀여운 베베도 잔뜩보고 참여하신 분들이 슛뚜의 팬이자 그녀의 책을 읽고 모두 감명받아 참여하신 분들이라 집중도가 높아서 더욱 의미있었다. 슛뚜님이 평소 좋아하는 향, 자주 듣는 음악, 사용한 카메라까지 모두 아낌없이 알려주어서 꿀팁까지 얻어갈 수 있었다. 다음 책은 표지가 바뀔 예정이라는데 그 책도 사서 다음에 만나면 사인 받아야겠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