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도 그날 그날 할 일에 휩쓸리지 않고 내게 중요한 것을 놓지 않으려면 한달어스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달, 내게 중요한 건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것이었고 디자인 유치원이 아니었다면 방법을 몰라 초조해 하면서 멍하니 벽만 바라볼 뻔 했다. 디자인이라는 커다랗고 모호한 덩어리에 엮인 실타래 하나를 최대한 가벼운 마음으로 쥐고 풀어갈 수 있도록 리더와 동료들이 따숩게 응원한다. 실수해도 된다, 망치면서 느는 것이 디자인이라며 뭔가 배울 때 가장 큰 방해물인 ‘잘 하고 싶은 마음’을 함께 날려보내준다. 30일 동안 깔끔 명료한 가이드에 늘 감탄했는데, 그 가이드를 원생들에게 전달하며 한번이라도 읽어보게 하는 힘은 리더와 동료들에게서 나왔다. 보이지 않는 영역인 운영의 묘가 가이드 만큼이나 중요한 한달어스의 비법이 아닐까 싶다! 방장 유진님, 서포터 유진님, 그리고 부방장 진선님 감사합니다 💕